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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魂의 노래

애기자운 그리워하니 부질없고 무심하자고 맘 먹고나니 미련이 남더라 비오듯 떨어지는 땀방울을 손바닥으로 훔치다가 눈알이 쓰라려서 또 흘려보는 눈물 그리움은 짜다 짠맛이다 사랑인가? 더보기
가지복수초+풍도바람꽃 지금쯤은 잔잔해야 맞다 평온하게 웃어야 맞다 굳이 슬퍼하지 않는게 맞다 아프지 않아야 맞다 봄이 제법 길다 꽃들만 바쁘다 오늘도 흐린 하늘 애꿎은 하늘이 흘리는 눈물 공평하지 않다 더보기
너도바람꽃 그리워 하는게 꽃일까? 겨울이 싫은 것은 아닐거야,, 무심코 던진 위로의 말에 오히려 발끈하는 이 ,,,, 유난히 밤이 길어진 까닭이다 내 탓인가? 세상 탓인가? 어지럽다 ...## 더보기
주목의 겨울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이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녁에 노곤한 몸을 침대에 눕히면 또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행복해서 생각하고 외로워서 생각하고 슬프거나 화가나면 이야기 하고 싶어서 또 생각이 납니다 다행입니다 아주 캄캄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참 다행입니다 더보기
주목의 겨울(2014/12/06) 포기하지 못해서 더 힘들다 할 수 있는데 하지 못해서 더 힘이 든 게다 미워하는 게다 너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는 겨울이 미운 게다 연연하는 삶이 구차스럽다 답을 찾는다 절박하다..# 더보기
설천봉(2014/12/06) 사람아!! 난 그대를 사랑이라고 부른다 어설픈 몸짓으로 괴로워하는 짓은 이제 그만,, 마냥 사랑하자 그냥 그러자 ,,, 더보기
향적봉(2014/12/06) 누구를 보는가? 어디를 바라보는가? 소중하고 그렇지 않음의 잣대가 어설프다 흐린 하늘에 다시 쓴다 사랑하자 사랑하자 그리고 사랑하자 더보기
LED장미 네 가슴에 품은 것이 무엇이더냐? 분홍 장미이거든 강물에 던지고 붉은 장미는 곱게 접어 가슴에 품거라 붉은 빛이 하얗게 다 타버리는 날 고운 눈물 한방울로 고백을 하리라 그때,,, 그랬었노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