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靄歌

매화노루발풀



 

빗방울은 떨어지는 소리로.. 그 파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바람은 때로 억센 소나무의 솔잎을 스치며 내는 비명소리로 그 매서움을 과시한다.


기억속의 바람들은 결코 잔잔하지만은 않았었다.










 



또,,,,,


바람이 분다.
장마비를 몰고 온 바람이다.


차라리 지난 겨울의 그 스산했던 바람이 아쉽다.




짜증스럽다.









 


Bill Douglas, Jewel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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