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靄歌

너도바람꽃

 

 

 

 

 

 

 

지오반니 마라디의 휘파람 연주

 

 

 

 

 

 

 

 

 

 

 

 

한참을 이 아이 앞에서 머물렀습니다

삼각대를 쓰지 않는 까닭에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구도와 앵글과 피사체의 크기

그리고 시시각각으로 미세하게 변하는 빛의 조화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아주 많은 비슷한 사진들

숫자는 난감하지만 바라보면 또 즐거운,,ㅎ


 

 

 

 

 

 

 

 

 

빛..

역광과 순광..

 

카메라를 처음 메고 길을 나서면서부터의 고민이였습니다

자꾸자꾸 스스로에게 반문하며 배워봅니다

때론 예전의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곤 놀래기도 합니다

더러는 지금보다 더 이쁘더라는,,ㅋㅋ

 

여건이 허락되면 삶이 다하는 날까지 친구처럼 카메라를 옆에 끼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걷는 길..내가 바라보는 들꽃과 사물들을 기록하는 용도로써 친구처럼 같이 하고 싶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한 여정이 아닌 내 여정을 기록하는 친구로서의 사진을 원합니다

친구입니다..^^*


 

 

 

 

 

 

 

'靄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깽깽이풀  (4) 2013.05.02
얼레지  (0) 2013.04.11
정동진  (6) 2013.02.02
이런 나무  (6) 2012.12.27
그 곳에 서면,,  (6)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