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아리난초 Silky Way / Koen De Wolf 너를 마지막으로 님이 떠났다. 많이 망설였는데,, 한번 더 뵙지 않은 자책감은 없다. 가빠하던 님의 거친 호흡이 자꾸 생각이 나서 그저 슬프다. 그냥 슬프다. 너를 마지막으로 님이 떠났다. 무덥던 날이다. (○) 더보기 매화노루발풀 빗방울은 떨어지는 소리로.. 그 파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바람은 때로 억센 소나무의 솔잎을 스치며 내는 비명소리로 그 매서움을 과시한다. 기억속의 바람들은 결코 잔잔하지만은 않았었다. 또,,,,, 바람이 분다. 장마비를 몰고 온 바람이다. 차라리 지난 겨울의 그 스산했던 바람이 아쉽다. 짜증스럽다. Bill Douglas, Jewel Lake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