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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歌

올미(수꽃) 내 안에... 너 있다 비춰지는 모습이 나일까 너일까.. 아프려고 사랑하지는 않았다 감각이 없는 꿈처럼만 생각을 한다 늘 이기심이 이긴다 @.~ 더보기
모데미풀 갈바람에 속절없이 뒹구는 가을 공허하다 치열하게 살았을 네 여름이 무색하다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였는가? ,,,,,,,,,, 미련없이 돌아설 수 있을 게다 아파하지 말자 또 산다 더보기
가지복수초+풍도바람꽃 지금쯤은 잔잔해야 맞다 평온하게 웃어야 맞다 굳이 슬퍼하지 않는게 맞다 아프지 않아야 맞다 봄이 제법 길다 꽃들만 바쁘다 오늘도 흐린 하늘 애꿎은 하늘이 흘리는 눈물 공평하지 않다 더보기
주목의 겨울(2014/12/06) 포기하지 못해서 더 힘들다 할 수 있는데 하지 못해서 더 힘이 든 게다 미워하는 게다 너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는 겨울이 미운 게다 연연하는 삶이 구차스럽다 답을 찾는다 절박하다..# 더보기
구와말/벼룩나물 바람 한 줄기/허설 아무도 없는 마당을 내다보다가 내님인듯 지나가는 바람 한자락을 보다 애써 외면하던 사람들이 아쉬워질때쯤 해가 저물고 산자락을 길게 늘어뜨린 하루가 붉은 한숨을,,, 어디쯤일까? 어디쯤인가? 달려가는 마음보다 더 빠른 바람이 속절없더라 야속하더라 더보기
구와말/벼룩나물 바람 한 줄기/허설 하릴없이 바라보던 먹장 구름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네가 보인다 활짝 개인 네 얼굴이 하늘이다 빛이다 더보기
애기향유 바람 한 줄기/허설              끝내 힘들다고는 말하지 아니 하였습니다그저 그립다고만 하였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가슴이 아프다고는 말하지 못하였습니다그저 간간히 그립더라고만 하였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파란 하늘그래서 더 당신이 보고 싶은가 봅니다  무엇이 그리도 죄스러운지가슴에 들어 앉은 돌덩이들을 안고는 차마 당신을 찾지 못합니다 세월이..시간이 제 가슴을 삭혀내면조금만 덜어주면 그땐 원없이 당신앞에서 울어보겠습니다당신의 무릅팍에 엎어져서 뜨겁게 울어보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사랑합니다.. 더보기
설악에서,,, 바람 한 줄기/허설 굳이 멀리 보지 않아도 내 눈가엔 늘 네 모습이 어른거린다 오늘도 하늘만 본다 네 생각이다 그 빛이 별반 다르지 않음이다 푸르다 어느새 물들은 가슴,, 너를 위해 열어놓은 가슴으로 하늘이 스며들었다 그립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