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靄歌

구름제비꽃

 

 

 

 

 

 

생각이 나질 않는다

굳이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아주 먼곳에 다녀온 게다

짐작이다

 

새로운 의식에 감사한다

몸은 무겁다

 

 

해석되지 않는 기억들이 더러 있다

낯선 언어로 부르는 노래에 젖는다

 

 

해석되지 않은 꿈처럼

그저 아름다운 노래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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